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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

이수진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by 웰치스 좋아 2025. 10. 14.

 

이수진
이수진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에서 노동운동가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의 재선 국회국회의원이자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이수진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노동계와 정치계를 넘나들며 자신의 입지를 굳혀온 인물입니다.

 

한국노총 부위원장 출신으로 21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그는, 22대 총선에서는 '친명 자객'으로 불리며 성남 중원구에 출마해 현역 국회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수진 국회의원의 프로필과 그의 파란만장한 생애, 주요 활동, 그리고 논란까지 모든 것을 심층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이수진 국회의원 프로필 요약 (1969년생)

 

  • 이름: 이수진 (李壽珍)
  • 출생: 1969년 5월 14일 (만 56세)
  • 고향: 대전광역시 (성장: 서울 동대문구)
  • 현직: 제22대 국회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
  • 현 지역구: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 국회의원 선수: 재선 (제21대, 제22대)
  • 학력: 삼육간호전문대학 (現 삼육보건대학교 간호학과)
  • 주요 경력: 제21·22대 국회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전),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전), 한국노총 부위원장(전), 연세의료원 간호사(전)

 

 

1막: 간호사 이수진, 노동운동의 길을 걷다

 

정치인 이수진의 뿌리는 병원의 간호 현장과 치열했던 노동운동에 있습니다. 그는 백의의 천사에서 노동자의 권익을 외치는 투사로 변신하며 리더십을 키웠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간호사와 노동조합

 

 

1991년, 이수진은 삼육간호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연세의료원(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사하여 소아과와 분만실에서 간호사로 근무했습니다. 1996년 노조 대국회의원 참여 권유를 받으며 그의 인생은 전환점을 맞이합니다.

 

이수진은 연세의료원 노조 부위원장, 수석부위원장을 거쳐 2011년 마침내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됩니다.

 

한국노총 부위원장 이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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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의 활동 무대는 병원 담장을 넘어섰습니다. 그는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위원장, 무상의료국민본부 집행위원, 그리고 한국노총 부위원장까지 역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노동운동가 중 한 명으로 우뚝 섰습니다.

 

2007년 세브란스 노조위원장 시절 간호사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한 달간 파업을 이끌었던 이수진의 이력은 그의 강한 투쟁성을 보여줍니다.

 

2막: 정치인 이수진, 여의도에 입성하다

 

2012년 민주통합당에 입당하며 정치를 시작한 이수진은 2016년 비례대표 낙선의 아픔을 딛고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합니다. 그의 정치 여정은 '친노동'과 '친명'이라는 두 개의 키워드로 요약됩니다.

 

비례대표 당선과 '친노동' 입법 활동

 

2020년 21대 총선, 이수진은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13번을 받아 당선되었습니다. 국회 입성 후 그는 '일하는 국회'를 표방하며 자신의 정체성을 입법으로 증명했습니다.

 

가사노동자법,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근로기준법 개정안), 점심시간 비과세 한도 상향(소득세법) 등 노동자와 직장인들의 삶에 직결되는 민생 법안들을 다수 발의하며 노동계 출신다운 면모를 보였습니다.

 

'친명 자객' 이수진, 성남 중원에서 재선 성공

 

2024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비례대표 이수진은 지역구 출마를 모색했습니다.

 

당초 서대문구 갑 출마를 선언했으나 당의 전략공천 결정에 불출마를 선언한 이수진은, 불과 하루 만에 비명계 현역인 윤영찬 국회의원의 지역구(성남 중원) 출마를 선언하며 '자객 공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그는 치열한 경선 끝에 윤영찬 국회의원을 꺾고 공천을 따냈고, 본선에서도 압승하며 재선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수진은 '친명계' 핵심 인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습니다.

 

이수진 국회의원의 주요 비판 및 논란

이수진 국회의원은 강한 추진력만큼이나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발언과 정치적 행보는 종종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의사는 공공재' 발언 논란

 

2020년 의사 파업 당시, 이수진 국회의원은 대정부질문에서 "의사 스스로 공공재임을 생각해야 한다"고 발언하여 의료계의 강력한 반발을 샀습니다.

 

간호사 출신인 이수진 국회의원이 의사 파업에 강경한 입장을 보인 것은 노동계 출신으로서의 정체성을 드러낸 것이지만, '공공재'라는 표현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라임 사태 연루 의혹과 1심 무죄

 

 

이수진 국회의원은 라임 사태의 주범 김봉현 전 회장으로부터 필리핀 리조트 여행 등을 제공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기동민 국회의원 등과 함께 불구속 기소되었습니다.

 

이는 이수진 국회의원의 정치 인생에 가장 큰 위기였으나, 2025년 9월 1심 재판부는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수진 국회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항소를 포기하며 무죄는 그대로 확정되었습니다.

 

성남 중원구 출마 및 갑질 의혹

 

서대문갑 불출마 선언 하루 만에 성남 중원 출마를 선언한 이수진의 행보는 명분 없는 '지역구 쇼핑'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또한 재선 성공 후에는 지역 시국회의원에게 '일기 수준의 활동보고서'를 강요했다는 갑질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수진 국회의원은 "의정활동 공유는 당연한 책무"라며 의혹을 전면 반박했습니다.

 

이수진 국회의원에 대한 종합 평가

 

이수진 국회의원은 간호사라는 현장 경험과 한국노총 부위원장이라는 노동계의 두터운 지지를 겸비한 독보적인 '노동 전문가' 정치인입니다.

 

강력한 투쟁성과 추진력은 그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다만, 때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은 '초단기 알바 퇴직금 지급' 법안 발의나, 논란이 된 '의사 공공재' 발언 등은 그의 강경한 친노동 성향이 가진 명암을 동시에 보여줍니다.

 

'친명'의 강력한 지원을 받으며 재선 중진이자 당 전국여성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수진 국회의원이 앞으로 어떤 정치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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