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인천세관 필로폰 밀수 사건' 수사 과정에서의 외압 의혹을 폭로하며 대한민국을 뒤흔든 백해룡 경정. 그는 단순한 내부 고발을 넘어, 마약 수사 시스템과 검경 관계의 구조적 문제까지 수면 위로 끌어올린 인물입니다.
대통령의 직접 지시로 검경 합동수사팀에 파견되었으나, 지휘관인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과의 갈등으로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선 백해룡 경정의 모든 것을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백해룡 경정은 이 과정에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백해룡 경정 프로필 요약



- 이름: 백해룡
- 출생: 1970년 8월 6일 (만 54세)
- 고향: 전라남도 장흥군
- 학력:
- 장흥초등학교 졸업
- 장흥중학교 졸업
- 광주고등학교 졸업
- 경찰대학 졸업 (정보 출처간 불일치 확인됨, 경찰대학 정보 우선)
- 병역: 해병대 하사관 전역
- 임관: 1998년 순경 공채
- 현직: 서울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 (서울동부지검 합동수사팀 파견 중)
- 주요 경력:
- 서울남대문경찰서 회현파출소
- 경기광명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 서울마포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
- 서울구로경찰서 수사과장
-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2과장
- 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과 근무
- 국가수사본부 마약수사대 주요 실무
- 인천세관 필로폰 밀수 외압 의혹 수사 담당
- 서울동부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 (파견)
- 평가: 소신이 강하고 원칙주의적인 베테랑 수사관 백해룡.
백해룡 경정의 경찰 경력: 현장과 수사를 넘나든 베테랑



1998년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백해룡 경정은 파출소 근무를 통해 현장 경험을 쌓은 뒤, 지능범죄수사팀장, 수사과장, 형사과장 등 수사 부서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습니다.
특히 마약범죄수사과와 국가수사본부 마약수사대에서의 근무 경력은 그를 마약 수사 전문가로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풍부한 수사 실무 경험은 그가 '인천세관 필로폰 밀수 사건'이라는 거대한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배경이 되었습니다. 백해룡 경정의 경력은 주목할 만합니다.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폭로: 백해룡, 진실을 외치다



백해룡 경정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알려진 계기는 2023년 '인천세관 필로폰 밀수 사건' 수사 중 겪었던 외압 의혹을 폭로하면서부터입니다.
사건의 발단과 외압 의혹



백해룡 경정은 당시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으로서 필로폰 밀수 사건을 수사하던 중, 세관 공무원의 연루 정황과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그 직후, 그는 경찰 상부로부터 “용산(대통령실 지칭 추정)에서 이 사건을 좋게 보지 않는다”는 말을 들으며 사실상 수사 중단 압력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검찰의 반복적인 영장 기각, 보도자료 수정 요구 등을 경험하며 사건이 축소·은폐되는 과정을 목격했다고 백해룡 경정은 밝혔습니다.
'매불쇼' 출연과 300kg 필로폰 주장



2025년 6월, 백해룡 경정은 팟캐스트 '매불쇼'에 출연하여 더욱 충격적인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공식적으로 적발된 필로폰은 74kg이었지만, 실제 유통된 양은 약 300kg에 달하며, 외압으로 인해 추가 수사가 막혔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는 "수사 초기에 외부 세력이 사건을 통제하려 했다"며 고위층 개입 의혹까지 제기했습니다. 이 방송은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검찰, 관세청, 경찰 간의 유착 의혹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백해룡 경정의 폭로는 계속되었습니다.
기자회견과 특검 요구
같은 달, 백해룡 경정은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스스로 수사 주체가 되는 것은 정의에 반한다"며 검찰의 수사 방해 의혹을 정면으로 제기했습니다.
그는 검찰의 영장 반려가 세관 직원의 증거 인멸로 이어졌다고 주장하며, 독립적인 특별검사를 통한 진상 규명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백해룡 경정의 요구는 명확했습니다.
대통령 지시와 합동수사팀 파견: 새로운 국면



백해룡 경정의 폭로와 여론의 압박이 거세지자, 2025년 10월 이재명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직접 개입했습니다.
대통령은 백해룡 경정을 임은정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동부지검의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검경 합동수사팀에 파견하라고 지시하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성역 없이 엄정 수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는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에 대한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였습니다.
임은정 지검장과의 갈등: 또 다른 암초



그러나 합동수사팀 파견은 새로운 갈등의 시작이었습니다. 백해룡 경정은 수사팀 지휘관인 임은정 지검장과 수사팀 구성 및 운영 방식을 두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갈등의 원인: 소통 부재와 지휘 방식


백해룡 경정은 임은정 지검장이 자신과의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수사팀 인선을 단행하고 수사를 지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수사팀 운영이 일방적이며 협의 절차가 무시됐다", "날 곤궁에 빠뜨렸다"고 비판하며 "모욕하지 말라"는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수사 대상이 검찰임에도 검찰이 직접 수사를 주도하는 것은 모순"이라며, 수사팀 내 경찰 인력이 축소되고 검찰 주도의 지휘 체계가 강화된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백해룡 경정의 입장은 확고했습니다.
현재 상황: 수사 차질과 향후 전망



임은정 지검장은 수사의 독립성과 신속성을 위한 결정이었다고 반박했지만, 두 사람의 갈등은 깊어졌고 결국 백해룡 경정은 휴가를 내고 수사팀 활동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 이로 인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규명은 다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향후 대통령실 차원의 중재, 수사팀 재편, 혹은 백해룡 경정의 거취 변화 등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으며, 이번 갈등은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의 해묵은 과제인 수사 지휘 및 독립성 문제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있습니다.
백해룡 경정 Q&A



결론: 백해룡 경정이 던진 질문



백해룡 경정의 외압 폭로와 이후의 갈등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이나 조직 내 불협화음을 넘어, 우리 사회의 마약 수사 시스템과 검경 권력 구조, 그리고 공직 사회의 투명성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그의 소신 있는 행동이 과연 ‘국민 중심의 수사 시스템’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아니면 거대한 조직의 벽 앞에서 좌절될지, 그 귀추가 주목됩니다. 백해룡 경정의 앞날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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