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경력 총정리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철도 기관사에서 시작해 대한민국 양대 노총 중 하나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고, 이재명 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장관으로 발탁된 김영훈 장관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김영훈 장관은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 최초의 고용노동부장관이라는 상징적인 이력의 소유자입니다.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노동운동가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의 노동 정책을 총괄하게 된 김영훈 장관의 모든 것을 상세히 다루겠습니다.

 

 

김영훈 장관 프로필 요약

 

• 이름: 김영훈 (金榮訓)
• 출생: 1968년 1월 5일 (만 57세)
• 고향: 부산광역시
• 현직: 제11대 고용노동부장관
•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 학력: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정치학 석사
• 주요 경력: 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제9대), 前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 前 철도 기관사
• 병역: 해당 없음

 

 

 

김영훈 장관의 정치 입문 이전 경력

 

장관 김영훈의 정체성은 '노동운동가'라는 한 단어로 정의됩니다.

 

그는 철도 기관사로 노동 현장에 첫발을 디딘 후, 노동조합의 최하위 직책부터 시작해 대한민국 최대 노동단체 중 하나의 수장에 오르기까지, 오직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한길을 걸어왔습니다. 김영훈 장관의 이러한 배경은 그의 정책 철학의 근간을 이룹니다.

 

김영훈의 사회생활 시작: 철도 기관사

김영훈 장관은 동아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철도청(現 한국철도공사)에 입사하여 철도 기관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현장에서 직접 열차를 운행하며, 대한민국 철도 노동자들의 현실과 애환을 몸소 체감했습니다.

 

김영훈의 주요 전문 분야 및 사회 경력: 노동운동의 최정상에 서다

 

김영훈 장관의 사회 경력은 노동조합 활동과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2000년 철도노조 부산지부장을 시작으로, 2004년에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위원장에 당선되며 노동계의 중심으로 부상했습니다.

 

그의 경력에서 가장 정점은 2010년, 대한민국 양대 노총 중 하나이자 진보 노동운동의 상징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제9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것입니다.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 그는 대한민국 노동계 전체를 대표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김영훈이 정치를 결심하게 된 계기

 

 

민주노총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노동 현안의 최전선에서 투쟁해 온 김영훈 장관은, 노동자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정책과 제도의 변화가 필수적임을 절감했습니다.

 

그는 정의당 노동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진보 정치에 참여했고,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 공약을 설계하는 데 참여하며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책으로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장관직 수락은 그의 이러한 오랜 신념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장관 김영훈의 주요 여정

 

장관 김영훈의 여정은 '노동계의 대표'에서 '국정의 책임자'로 거듭나는 과정입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고용노동부장관으로 지명되면서, 자신의 오랜 신념인 '노동 존중 사회'를 정책으로 실현할 막중한 책임을 안게 되었습니다.

 

김영훈 장관의 극적인 발탁: 열차 위에서 들은 장관 지명 소식

 

김영훈 장관의 발탁 과정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2025년 6월, 그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던 그 순간에도 현역 철도 기관사로서 ITX-새마을 열차를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김천역에서 승무 교대를 한 뒤에야 자신이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현직 노동자'가 노동부의 수장으로 발탁된 이 상징적인 사건은, 이재명 정부의 노동 존중 철학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김영훈 장관의 정책 방향과 비전

 

인사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김영훈 장관은 자신의 정책 방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노동 공약인 ▲주 4.5일 근무제 ▲정년 연장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재추진 등을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저출생·고령화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정책 방향이라는 것이 김영훈 장관의 소신입니다.

김영훈 장관을 둘러싼 기대와 우려

 

김영훈 장관의 임명을 두고 노동계와 재계의 반응은 엇갈립니다. 노동계에서는 "합리적이고 균형감각 있는 인물"이라는 기대와 "대기업 정규직 노조 중심의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우려가 공존합니다.

 

재계에서는 그의 강한 친노동 성향이 기업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김영훈 장관이 이러한 기대와 우려를 넘어, 노사 간의 상생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영훈 장관의 주요 활동 계획

 

 

고용노동부장관으로서 김영훈 장관은 산적한 노동 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의 활동 계획은 '노동 존중'과 '대전환 대비'라는 두 개의 큰 축으로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김영훈 장관의 핵심 추진 과제: 노동 개혁

 

 

김영훈 장관은 취임 후 '노란봉투법' 재추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합법적인 파업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여 노동자의 단체행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주 4.5일제 도입과 정년 연장을 사회적 대화를 통해 추진하여, 노동시간 단축과 고령화 시대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김영훈 장관의 또 다른 과제: 노사 관계 재정립

 

김영훈 장관은 이전 정부에서 시행된 '노조 회계공시' 제도에 대해 "불합리한 조치"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노조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도, 사회적 책임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노사 관계를 정립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영훈 장관에 대한 종합 평가 및 전망

 

김영훈 장관은 철도 기관사에서 민주노총 위원장을 거쳐 고용노동부 수장에 오른, 대한민국 노동사의 살아있는 증인입니다. 그의 임명은 이재명 정부의 노동 정책이 어디를 향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이정표입니다.

 

김영훈 장관이 노동계의 오랜 숙원 과제들을 해결하고, 동시에 급변하는 산업 구조 속에서 모든 노동자가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지, '노동자 장관' 김영훈의 어깨에 대한민국 노동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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