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의 무죄를 이끌어낸 인권변호사,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검찰개혁의 선봉에 선 그의 나이, 고향, 학력, 경력, 그리고 파란만장한 정치 여정을 객관적인 사실로 깊이 있게 심층 분석합니다.
김용민 국회의원 을 만나보겠습니다.
한때는 잘나가던 증권사 소속 변호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회적 약자와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싸우는 '인권변호사'의 길을 택했고, 마침내 국회의원이 되었습니다. 바로 더불어민주당의 재선 의원이자, 당 지도부 최고위원을 지낸 김용민입니다. 그의 치열했던 변호사 시절과, 정치인으로서의 소신을 지금부터 함께 따라가 보시죠. (※동명이인 시사평론가 김용민과는 다른 인물입니다.)
김용민 프로필, 핵심 정보 요약
먼저 김용민 의원이 어떤 인물인지 기본 프로필부터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 이름: 김용민 (金容民)
- 출생: 1976년 6월 5일
- 고향: 서울특별시
- 현 지역구: 경기도 남양주시 병
- 소속 정당: 더불어민주당
- 의원 선수: 재선 (21대, 22대)
- 학력:
- 영훈고등학교 졸업
-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학사
-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공학 석사
- 주요 경력:
- 제45회 사법시험 합격 (사법연수원 35기)
-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변호인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병역: 육군 병장 만기전역 (제5보병사단)
재산
김용민 국회의원 재산 부동산 가액 하락으로 5천만원 감소 2024년 재산 신고
김용민 국회의원의 재산은 총 9억 6,853만원으로 신고되었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약 5,137만원 감소한 금액으로, 보유 부동산의 공시가격 하락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세한 변동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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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증권사 변호사에서 인권변호사로
김용민 의원의 첫 사회생활은 '변호사'였습니다.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그는, 증권사 소속 변호사로 일하며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인생은 두 개의 중요한 사건을 계기로 완전히 다른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나는 꼼수다'와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그는 2010년대 초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 진행자들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당했을 때, 이들의 변호인단으로 참여하며 진보 진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이름이 대한민국 전체에 알려진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서울시 공무원 간첩조작 사건'입니다. 이게 왜 중요하냐면요, 그는 당시 간첩 혐의로 기소되었던 탈북자 출신 유우성 씨의 변호를 맡아, 국가정보원이 증거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끈질기게 추적하여 밝혀내고, 마침내 무죄 판결을 이끌어냈기 때문입니다.
이 사건은 그를 '인권변호사'의 반열에 올려놓았고, 거대 국가권력에 맞서 싸우는 용기 있는 법조인이라는 이미지를 대중에게 각인시켰습니다.
2막: 검찰개혁의 아이콘, 국회에 입성하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은 그의 이러한 경력을 높이 평가하여 제21대 총선에서 경기도 남양주시 병에 그를 전략 공천합니다. 그는 이 선거에서 당시 현역이었던 미래통합당 주광덕 의원을 꺾고 당선, 성공적으로 국회에 입성합니다. 이후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민선 7기 남양주시장이었던 국민의힘 조광한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하며 지역 기반을 다졌습니다.
최고위원, 그리고 '검찰개혁'의 선봉
국회에 입성한 그는 곧바로 자신의 정체성인 '검찰개혁'의 선봉에 섭니다. 그는 초선 시절부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검찰의 수사권 분리 등 개혁 입법을 주도했습니다. 이러한 강한 선명성은 당원들의 큰 지지를 받았고, 그는 2021년 전당대회에서 최고 득표율로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되며 당 지도부의 일원이 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당내에서도 가장 강경한 검찰개혁론자로 꼽히며, 최강욱, 황운하 의원 등과 함께 '처럼회'라는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는 등, 타협 없는 개혁 노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원칙과 소신의 재선 의원
지금까지 김용민 국회의원의 커리어를 살펴보았습니다. 국가기관의 불법에 맞서 싸우던 인권변호사에서, 이제는 국회에서 제도 개혁을 이끄는 재선 의원이자 당 지도부까지 역임한 인물. 그의 삶은 '원칙'과 '소신'을 향한 여정이었습니다.
때로는 그의 강경한 노선이 정치적 논란을 낳기도 하지만, 검찰개혁에 대한 그의 뚝심과 열정은 그를 더불어민주당의 가장 상징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만들었습니다. 앞으로 그가 재선 의원으로서 어떤 개혁을 이뤄낼지, 그의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